[심심이] 한국스마트빌리지협회와 협력...AI로 공공사업 발굴부터 관리까지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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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37회 작성일 26-10-12 11:07본문
나라장터·기업마당·스타트업 등 14개 기관 사업공고 2만8000여 건 수집…관심 분야별 맞춤형 공고 추천
솔루션 검색·사업관리 플랫폼 연계해 기업·지자체 업무 효율화 지원
15일 ‘스마트빌리지 서밋 2026’ 후원 참여…공공·B2B 시장 공략 확대
심심이는 한국스마트빌리지협회와 협력해 회원사를 대상으로 AI 기반 공공사업 업무지원 서비스를 개발·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운영 중인 서비스는 관심 분야의 사업공고를 찾아주는 ‘사업공고 알리미’와 기업·기관 간 협력 파트너를 탐색하는 ‘솔루션 검색 플랫폼’이다. 사업 일정과 진행 현황을 통합 관리하는 ‘사업관리 플랫폼’도 연내 공개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심심이가 24년간 대화형 AI를 운영하며 축적한 사용자 의도 파악과 맥락 분석 기술을 업무 영역에 적용한 사례다. 단순 키워드 검색을 넘어 공고 내용과 사용자의 관심 분야 사이의 의미적 연관성을 분석해 필요한 정보를 선별하는 방식이다.
정부와 공공기관의 사업공고는 나라장터와 기업마당, K-스타트업, 각 부처 홈페이지 등 여러 채널에 분산돼 있다. 기업과 기관 담당자는 관련 사이트를 일일이 확인해야 하며, 사업 선정 이후에도 일정과 변경사항을 별도로 관리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
심심이는 이러한 불편을 줄이기 위해 사업 발굴부터 파트너 탐색, 선정 이후의 진행 관리까지 단계별 서비스를 연계한다는 구상이다.
‘사업공고 알리미’는 나라장터와 기업마당, K-스타트업,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가철도공단,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 중소벤처기업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부·국토교통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AICA) 등 14개 기관의 입찰 및 사업공고를 자동으로 수집한다. 2026년 9월 기준 누적 수집 공고는 2만8000여 건으로, 매일 자동 갱신된다.
사용자가 등록한 관심 키워드를 공고의 제목과 기관, 본문 내용에 대조해 관련 정보를 추천하며, 키워드가 정확히 일치하지 않더라도 의미상 연관성이 높은 공고를 찾아낸다. 지역 조건을 설정하면 해당 지역 관련 공고를 선별할 수 있고, 접수가 종료됐거나 중복된 공고는 자동으로 걸러낸다.
선별된 공고는 매일 아침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다. 접수 마감이 임박한 사업과 공개된 예산 정보도 확인할 수 있으며, 서비스는 한국스마트빌리지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된다.
‘솔루션 검색 플랫폼’은 공공사업을 준비하는 기업과 지방자치단체가 필요한 기술과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을 찾도록 돕는다. 키워드를 입력하면 AI가 관련성이 높은 회원사의 기술·솔루션 정보를 제시한다. 여러 기업과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정부지원사업의 컨소시엄 파트너를 찾을 때도 활용할 수 있다.
개발 중인 ‘사업관리 플랫폼’은 참여 중인 사업이나 직접 등록한 사업·아이디어의 일정과 진행 상황을 한곳에서 관리하고, 변경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기업과 기관, 학교의 사업 담당자 등이 주요 이용 대상이다.
심심이는 향후 세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사용자가 직접 정보를 검색하는 수준을 넘어 업무 상황과 일정 변화를 파악하고 필요한 정보를 먼저 제안하는 능동형 AI 업무지원 서비스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 같은 방향은 심심이가 주관기관으로 수행 중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실세계 능동행동형 에이전틱 AI 기술개발’ 사업과도 맞닿아 있다. 사용자의 의도와 업무 맥락을 이해하고 필요한 시점에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AI 기술을 실제 업무 환경에 적용한다는 취지다.
심심이는 앞서 업무용 생성형 AI 솔루션 ‘챗브레인’을 경상북도에 공급하는 등 공공·기업 간 거래(B2G·B2B) 시장에서도 사업을 확대해 왔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대화와 질의응답 중심의 AI 서비스를 넘어 정보 탐색과 기업 간 연결, 일정 관리 등을 포괄하는 업무지원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심심이는 오는 15일 경기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 2층 204호에서 열리는 ‘스마트빌리지 서밋 2026(The SmartVillage Summit 2026)’에 후원사로 참여한다. 한국스마트빌리지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Agentic Region: 지방시대를 다시 쓰는 AI 지역 경쟁력 컨퍼런스’를 주제로 열린다. 심심이는 행사에서 협회 회원사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에게 관련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최정회 심심이 대표는 “좋은 사업이 있어도 담당자가 제때 찾지 못해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사람이 찾아다니지 않아도 필요한 정보가 먼저 찾아오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24년간 사람과 대화하며 쌓은 기술을 공공과 지역 현장에서도 쓸모 있게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심심이는 2002년 세계 최초의 상업용 일상대화 AI 챗봇을 선보인 이후 111개 언어, 200여 개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며 170억 건 이상의 대화 데이터를 축적해 왔다.
퍼블릭타임스 김하성 기자 sungkim61@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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